2025년 장마는 언제 시작되나? 지역별 장마철 일정과 주의사항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올 장마철, 2025년은 예년보다 장마 시작 시점이
다소 늦어지고, 강수량은 많아질 전망입니다.
장마철은 단순한 비가 내리는 시기를 넘어
폭우, 침수, 곰팡이, 냉방비 증가 등 실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계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장마철 시작과 종료 시기,
지역별 차이, 그리고 생활 속 주의사항까지 정리해드립니다.
2025년 장마철, 전체 일정은 어떻게 되나?
2025년 장마철은 남부지역부터 시작해 북상하는
전형적인 계절 패턴을 따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예년보다 다소 늦은 6월 말~7월 초 시작,
7월 하순 종료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역 시작 시기 종료 시기
| 제주도 | 6월 20일 전후 | 7월 20일 전후 |
| 남부지방 | 6월 25일 전후 | 7월 25일 전후 |
| 중부지방 | 6월 30일 전후 | 7월 28일 전후 |
| 수도권 | 7월 1일 전후 | 7월 30일 전후 |
※ 실제 일정은 날씨 변화에 따라 3~5일 오차 가능
올해 장마, 어떤 특징이 있을까?
2025년 장마는 강한 국지성 폭우와 짧고 굵은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 예년 대비 시작은 느리고 종료는 비슷
- 총 강수량은 평년보다 10~20% 많음
- 지역별 짧은 틈새 가뭄 구간 발생 가능
- 열대야 및 습도 스트레스 동반
장마철, 곰팡이·습기 관리 요령
장마철이 되면 실내 습도가 80%를 넘기 쉬워
곰팡이, 벽지 들뜸, 장판 부풀음 등이 자주 발생합니다.
구역 관리 팁
| 거실 | 제습기 또는 에어컨 제습모드 사용 |
| 옷장 | 신문지, 숯, 제습제 활용 |
| 욕실 | 사용 후 10분 이상 환기 필수 |
하루 1~2회, 창문을 여는 자연 환기도 중요하며
의류는 반드시 완전히 건조된 상태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장마철 침수, 누전 사고 예방 수칙
비가 많은 장마철에는 누전과 감전 사고가 크게 증가합니다.
특히 반지하, 1층 주택은 침수 피해가 집중됩니다.
- 전자기기 바닥에 직접 두지 않기
- 콘센트에 방수 커버 씌우기
- 장마 전 배수구 사전 점검
- 외출 시 멀티탭 전원 차단
침수 우려 지역은 모래주머니, 역류방지 댐퍼 등을
미리 설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차량 관리 요령
차량은 비에 노출되면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항목 점검 내용
| 타이어 | 마모상태 확인, 수막현상 예방 |
| 와이퍼 | 교체 주기 1년 기준 |
| 배터리 | 잦은 정차 시 방전 주의 |
| 브레이크 | 제동력 저하 여부 확인 필요 |
침수 도로에서는 절대 진입하지 말고,
물이 반 이상 차오르면 시동을 꺼야 차량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마철 건강관리 체크포인트
고온다습한 환경은 건강에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식중독, 피부 질환, 무기력감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 조리 음식은 2시간 이상 실온 보관 금지
- 땀 많을 경우 수건 자주 교체 및 샤워 권장
- 체력 저하 시 냉방은 절대 과도하게 하지 않기
- 매일 물 충분히 섭취, 야채 위주 식사하기
장마철 감기나 편도염 등도 흔하므로
면역력 유지를 위한 수면 관리도 중요합니다.
장마철 끝난 후, 후폭풍 주의
장마철이 끝난 직후는 곰팡이 번식, 악취, 전기 누전, 고온 습도 유지 등
오히려 문제 발생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구간 필요 조치
| 바닥/벽면 | 에탄올·소독제로 곰팡이 제거 |
| 가전제품 | 내부 습기 제거 후 전원 사용 |
| 이불/의류 | 햇볕에 말리고 밀봉 보관 |
특히 장마 종료 후 1주일 이내는
실내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