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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 미국 1위, 스위스·호주 뒤이어

공장KING 2025. 6. 12. 18:1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 미국 1위, 스위스·호주 뒤이어

미국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18%)으로 조사됐으며,
스위스(11%), 호주·프랑스(각 9%)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선호국이 다르게 나타나며, 나라별 매력이 다양하게 반영되었습니다.

왜 미국은 20년째 1위를 지킬까?


2024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8%가 미국을 가장 좋아하는 외국으로 선택했습니다.
뒤를 이어 스위스(11%), 호주와 프랑스(각 9%),
그리고 영국·캐나다(각 6%)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 외 일본(5%), 이탈리아(4%), 뉴질랜드(3.4%), 스페인(2.6%)이 10위권에 포함됐습니다.

2024년 한국갤럽 조사


미국, 흔들림 없는 1위의 이유

미국은 2004년 이후 갤럽의 네 차례 조사에서 항상 1위를 기록해 왔습니다.
문화적 영향력, 교육 및 취업 기회, 이민 가능성 등 다양한 요인이
세대와 목적을 불문하고 꾸준한 호감을 이끌어낸 원인입니다.

특히 10대와 60대 이상에서 20% 이상의 높은 선호를 보여
광범위한 세대에서 매력을 발휘하는 나라임이 확인됩니다.


스위스·호주·프랑스, 각기 다른 강점으로 인기

2위를 차지한 스위스(11%)는
30대 여성층에서 선호도가 높았으며,
중립국 이미지, 안전성, 청결, 자연 환경이 주요 매력으로 꼽혔습니다.

호주와 프랑스(각 9%)는
서로 다른 특성으로 선택을 받았습니다.
호주는 이민·워킹홀리데이 중심의 실용적 이유,
프랑스는 예술·문화 감성이 주된 이유입니다.


나이와 성별 따라 달라지는 나라 취향

한국인의 외국 선호도는 연령과 성별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룹 상대적으로 인기 있는 나라

10대 남성 미국, 영국
10대 여성 프랑스, 미국
20대 여성 프랑스, 스위스
30대 여성 스위스, 프랑스
60대 이상 미국

이는 국가 이미지, 문화 콘텐츠 소비, 개인 경험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10위권 밖에서도 주목 받는 나라들

상위 10위권 밖에서도 아시아와 북유럽 국가에 대한 관심이 관찰됩니다.

국가 응답 비율 (%)

스리랑카 2.2
베트남 1.6
태국 1.5
네덜란드 1.5
독일 1.3
덴마크 1.0
스웨덴 1.0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은
힐링, 명상, 여행지로서의 대체 문화 경험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20년 전과 달라진 점은?

과거에는 호주가 미국과 함께 양대 강국으로 꼽혔지만,
2024년 현재는 스위스, 프랑스에 밀려 공동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연도 호주 선호도 (%)

2004 15.3
2024 9.0

이는 선호 이유가 실용성 중심에서 감성·가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외국 선호도, 단순한 취향을 넘어서다

이러한 순위는 단순히 좋아하는 여행지가 아니라
삶의 방향성, 가치관, 세계관의 반영이기도 합니다.

미국은 기회의 나라,
스위스는 이상적인 삶의 환경,
프랑스는 예술과 문화의 감성 국가로 각기 다른 상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세대별로 변화하는 세계 인식과 한국인의 정체성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