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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외국 도시: 파리 1위, 미국 도시 4곳 포함

공장KING 2025. 6. 12. 19:30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외국 도시: 파리 1위, 미국 도시 4곳 포함

파리가 한국인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외국 도시 1위(9%)로 선정되었으며,
뉴욕(7%), 런던(6%), 시드니(4%)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미국 도시가 10위권 내에 4곳 포함되며, 미국의 강력한 인지도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줍니다.

파리, 한국인의 변함없는 여행 로망


2024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가고 싶은 외국 도시는 ‘파리’(9%)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뉴욕(7%), 런던(6%), 시드니(4%),
호놀룰루(2.3%), 도쿄·LA(2.1%), 로마·워싱턴 D.C.(1.9%), 싱가포르(1.7%)가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파리: 낭만과 문화의 도시, 여전한 1위

파리는 2004년부터 네 차례의 조사에서
항상 1위를 차지한 대표적인 해외 여행 희망 도시입니다.
패션, 예술, 역사, 로맨틱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도시 이미지가
한국인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 도시의 존재감…10위권 중 4곳

10위권 내 미국 도시가 무려 4곳 포함되며
미국은 여전히 한국인이 가장 잘 알고 익숙하게 느끼는 나라임을 입증했습니다.

미국 도시 응답 비율 (%)

뉴욕 7.0
호놀룰루 2.3
로스앤젤레스(LA) 2.1
워싱턴 D.C. 1.9

미국 대중문화, 관광 콘텐츠, 글로벌 미디어 영향력
여행 선호에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런던, 시드니, 도쿄…꾸준히 사랑받는 도시들

런던(6%)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교육, 문화, 역사 분야에서 강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시드니(4%)는 2004년엔 파리와 경쟁할 만큼 인기였으나
20년 새 선호도가 10.5%에서 4%로 하락하며 그 위상이 약해졌습니다.

연도 시드니 선호도 (%)

2004 10.5
2024 4.0

이는 호주 전반에 대한 관심 감소 흐름과 연결됩니다.


도시보다 나라를 먼저 떠올리는 응답도 다수

응답자 중 일부는 특정 도시 대신
국가 자체를 여행 희망지로 꼽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국가명 응답 비율 (%)

스위스 5.0
호주 4.0
미국, 캐나다 각 3.0
뉴질랜드 2.3
프랑스 2.0
일본 1.7
이탈리아 1.2
영국 1.1

이는 국가 단위로 호감을 갖는 경향이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조용히 사랑받는 도시들: 프라하, 밴쿠버, 마드리드

상위권에는 들지 않았지만
프라하(1.5%), 밴쿠버, 마드리드(각 1.0%) 등도
꾸준한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도시들은 유럽 감성, 자연, 여유로운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4년 조사에서 드러난 흐름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주요 경향은 세 가지입니다.
1) 예술·문화 중심 도시의 선호 강세
2) 미국 도시의 광범위한 인지와 영향력
3) 호주 도시의 인기 하락

또한, 도쿄(2.1%)와 싱가포르(1.7%)
아시아 도시들의 순위 상승
가까운 거리, 실용적 여행 고려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됩니다.


여행 희망 도시는 '삶의 가치'를 반영한다

“가장 가고 싶은 도시”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
그 도시에서 느끼고 싶은 감정, 가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파리는 낭만, 뉴욕은 도전, 런던은 문화, 시드니는 여유로 상징되며
이러한 이미지들은 개인의 이상적인 삶에 대한 반영이기도 합니다.